요약
⏱ 00:481. AI 시대와 HBM의 등장 배경
⏱ 00:48트랜스포머 기반의 생성형 AI 모델은 수천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연산하며, 이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계속 주고받아야 합니다. 그래서 메모리 대역폭이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고, 이 요구에 맞는 메모리로 HBM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.

⏱ 02:022. 대역폭의 개념과 HBM의 설계 철학
⏱ 02:02메모리 대역폭은 데이터 핀의 개수와 핀 하나의 전송 속도를 곱한 값으로 볼 수 있습니다. 그래픽용 GDDR은 핀 속도를 높여 대역폭을 끌어올리는 방식인 반면, HBM은 핀 하나의 속도를 다소 낮추더라도 핀 수를 크게 늘려 전체 대역폭을 확보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.

⏱ 02:323. 실리콘 인터포저와 TSV 적층 구조
⏱ 02:32HBM은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GPU와 메모리를 함께 올리고 금속 배선으로 연결합니다. 이렇게 하면 많은 입출력 단자를 좁은 면적에 배치할 수 있고 거리가 짧아 전력 효율과 속도 면에서 이점이 생깁니다.

TSV 기술은 다이에 구멍을 뚫고 구리를 채워 다이끼리 수직으로 직접 연결하는 구조입니다. 고층 건물의 엘리베이터에 비유할 수 있으며, 칩을 층층이 쌓아 고용량을 구현하기에도 유리합니다.
⏱ 03:424. 개발 초기의 시행착오
⏱ 03:42SK 하이닉스는 2009년 HBM 프로토타입 설계에 착수했고, 2013년 업계 표준으로 채택된 뒤 세계 최초의 HBM1을 발표했습니다. 기술적 성과와 달리 당시 그래픽 메모리는 전체 메모리 시장의 5% 정도에 불과해 HBM의 사용처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.

⏱ 05:385. HBM3 개발과 양산
⏱ 05:38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HBM3가 개발되었고, 2021년 10월 세계 최초로 발표된 뒤 2022년 6월 양산에 들어갔습니다.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HBM3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.

⏱ 07:216. AI 전력·발열 과제와 원팀 협업
⏱ 07:21세대가 거듭될수록 대역폭과 용량은 급격히 늘었지만, AI 가속기의 높은 전력 소모로 데이터센터가 추가 발전까지 고려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 이에 설계 단계에서 전력을 줄이는 기술과 발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패키지 기술이 도입되었습니다.

⏱ 08:507. HBM4와 로직 파운드리 베이스 다이
⏱ 08:50HBM4는 입출력 단자가 1024개에서 2048개로 두 배 늘어 데이터 통로와 대역폭이 두 배로 확대되었습니다. 가장 큰 변화는 베이스 다이에 로직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한다는 점입니다.

베이스 다이에는 메모리 셀이 없어 여유 공간이 있으므로, SoC 고객과 함께 베이스 다이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이제는 빠른 속도와 저전력뿐 아니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협업 설계가 중요해졌으며, HBM의 역사는 단순 칩 산업에서 시스템 성능을 함께 설계하는 산업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고 정리합니다.






